책과 영화 이야기

[독서록] 먼나라 이웃나라 미국편 – 유대인의 비밀 (팔레스타인과의 관계 등)

한라산불곰 2014. 9. 1. 05:00

[독서록] 먼나라 이웃나라 미국편 – 유대인의 비밀 (팔레스타인과의 관계 등)

 

블로그를 통하여 독서록을 작성해보기로 한 것은 우연이었다. 학창시절 방학숙제였던 독후감 쓰는 것도 싫어했던 불곰이 성인이 된 지금 누구도 시키지 않는데 자발적으로 독서록을 작성하다니. 독서록의 작성 목적은 다름이 아니다. 독서록을 통하여 내가 읽은 책의 내용을 더 깊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이다. 앞으로 매주 꾸준히 책을 읽고 이를 독서록으로 작성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 독서록을 포스팅 하는 것은, 혹시나 책의 내용에 관심 있는 방문자분이 내 블로그를 통해서 관심분야의 새로운 책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이다.

솔직히 불곰은 학창시절 역사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실용주의 성향이 강해서 국영수과목 위주로만 공부했고, 역사는 단순히 암기해야 하는 지겨운 과목일 뿐이었다. 하지만 4년전부터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업무상 수백명의 외국인들을 만나게 되었고, 클리어하게 말 할 수는 없지만 나라별로 어떤 비슷한 특성이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한 특성을 명확하게 설명해준 자료를 찾기 시작하였으나 쉽게 찾을 수 없었고 그러던 차에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읽기 전에는 그냥 뻔한 이야기를 적은 만화이겠거니 생각했지만, 읽어보니 왠걸! 역사적인 사실과 개인적인 경험, 타당한 증거 자료들을 바탕으로 독자가 읽기 쉽게끔 작성되어 있었다.

 

지금은 글로벌 시대. 우리의 경쟁자는 옆에 있는 동료가 아닌 전세계에 있는 외국인들이다. 그리고 그들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절대 대등하게 경쟁 할 수 없다. 그들을 알기 위해서는 그들의 생각하는 방식을 알아야 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알기 위해서는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지금까지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첫번째 포스팅에서는 미국편에 대해서 작성하려고 한다. 그리고 미국을 알려면 요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라 쓰고, 일방적인 폭격이라 읽는다)때문에 관심이 높아진 유대인을 알아야 한다.

원래 유대인은 팔레스타인 지역에 살았으나 로마인에게 쫓겨난 후 세계 각지로 퍼져나가 살았다.

 

유대인과 아랍인은 형제 민족이지만 왜 철전지 원수가 되었을까? 이들의 뿌리는 같은 아브라함이지만, 유대 민족은 아브라함이 아닌 야훼라는 유일신을 믿었다.

그리고 그리스교도들은 예수를 유대인이 죽였다는 이유로 미워하지만, 유대인들은 이를 단순한 핑계라고 생각한다.

각 나라로 흩어진 유대인들이었지만, 농업, 상업, 공업 어느 분야에서도 일할 권리를 얻지 못하게 되고, 결국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금융업을 하게 된다.

그리고 유대 민족은 오랜 기간 떠돌면서 온갖 모욕과 탄압을 당했기에 서로 단단히 뭉치게 된다.

금융업에서 세력을 키운 유대인들은 영국의 청교도 혁명 때 막강한 자금을 지원하여 영국의 승리를 도왔고, 이에 대거 영국에 진출하게 된다.

그리고 탁월한 수완으로 영국 내의 금융권을 장악한다.

그리고 잘 알고 있는 로스차일드 가문도 유대계로 유럽 금융 5대 핵심지에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후에 유대인들의 이스라엘 건국에도 거액을 융자했고, 동유럽과 남미에도 진출하여 세계의 금융 시장과 산업계를 지배하게 된다.

너무 막강해지는 유대인들의 세력에, 여러 나라들이 견제하기 시작했고, 히틀러의 유대인 대학살도 이런 견제 과정에서 나오게 된 하나의 사건이다.

미국의 독립전쟁이 끝날 즈음, 미국의 성장 가능성을 예견한 로스차일드는 미국 시장 진출을 결정한다. 전면에 나설 경우 예전처럼 여러 세력들로부터 직접 견제 당할 것을 걱정하여 다른 사람을 전면에 내세우는데 이가 바로 JP 모건 그룹의 시초가 된다.

또한 FRB도 장악하여 미국의 통화 발행권을 장악하게 된다.

그리고 미국의 전 산업분야를 장악한다.

그리고 문화 산업의 중요성을 일찍이 발견한 유대인들은 영화 산업에 적극 뛰어들게 되고, 대부분의 메이저 영화사들은 유대계 자본의 소유이다. (MGM,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셜 등)

석유 또한 록펠러 가문에 의하여 독점되어 현재 7대 석유 메이저 회사 7개 가운데 5개를 보유하고 있고 로스차일드가 2개(BP, 로얄 더치 셀)를 보유하고 있다.

방송 분야 역시 유대인들에 의해 장악 당하였다. (NBC, ABC, CBS-TV, 뉴스위크지), 퓰리처상을 제정한 퓰리쳐도 유대인이다.

로스엔젤레스, 워싱턴 포스트, 뉴욕타임스, UPI 유대인 소유나 유대인이 최고 경영자층에 있다. 그렇기에 미국 언론들이 유대인과 철전지 원수인 아랍권 국가에 대하여 적대적인 기사를 작성할 수 밖에 없다.

조국 없이 살아온 유대인들은 살아남기 위해 다른 민족보다 몇배나 노력해야 했다. 2010년까지노벨상을 받은 유대인이 무려 179명이며 하버드대, 예일대,보스턴대등 명문대의 유대인 재학생 비율이 2~30%에 육박하는 것도 그들이 가진 우수성을 보여준다.

즉 미국은, 유대 세력에 의하여 컨트롤 되고 있으며, 왜 이스라엘에 의해 일방적으로 학살에 가까운 공격을 받고 있는 팔레스타인을 그 어느 나라도 도와주지 못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알아야 이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