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 둘러보기
[이탈리아 여행]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 둘러보기
베니스 여행중 가장 먼저 둘러본 곳은 산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이었어요. 산마르코 광장은 베니스의 정치적, 종교적 중심지 역할을 하던 광장이었지요. 우리 나라로 치자면 서울시청 앞 광장정도 일까요?
산마르코 광장에서 가장 가까운 수상버스 역은 San Zaccaria (산자카라이아)역이에요. 중심 관광지인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타고 내리는 역 중의 하나랍니다.
이 곳은 산마크로 대성당 (Saint Mark's Basilica)입니다. 베니스에서 가장 유명한 성당이며 비잔틴 건축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꼽히지요. 우리나라의 여러궁들과 마찬가지로 832년에 지어졌다가 976년에 일어난 폭동으로 소실되고 978년에 재건되어 1094년에 오늘날과 같은 모습으로 완성되었답니다.
이제 광장을 둘러볼까요? 산마르코 광장 중심부와 그 주변을 둘러싼 쇼핑몰들.
이제 산마르코 광장 뒷편에 숨겨진 길들을 돌아다녀볼까요?
저기 종탑(Campanile di San Marco)이 보이네요. 산마르코 대성당 앞의 이 종탑은 12시게경 지어졌고 처음에는 선착장의 등대 역할로 지어졌는데 후에 종탑 아랫부분은 두칼레 궁전을 지키는 호위병의 막사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1902년에는 완전히 붕괴되어 1912년에 다시 재건되었데요. 한변의 길이 12m이고 높이는 98.6m로 베니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에요.
이탈리아하면 역시 젤라토죠.
가면을 파는 쇼핑몰도 많이 볼 수 있어요. 한국의 탈과는 스타일이 많이 다르죠?
산마르코 소광장에 있는 두개의 원기둥이에요. 왼쪽에 있는 원기둥위에는 산마르코를 상징하는 날개 달린 청동 사자상이 오른쪽에는 베니스의 첫 수호성인인 성 테오도로가 창을 들고 악어를 제압하는 청동상이 서 있어요.
아름다운 건축물과 푸른 하늘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죠?
개를 데리고 다니는 관광객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어요.
수상버스역 근처에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가면을 파는 노점상들도 많이 볼 수 있구요.
화려한 복장을 입고 가면을 쓴 저들은 같이 사진을 찍어주고 요금을 받는 상인들이에요. 길을 걷다 보면 이리 와서 같이 사진찍자고 유혹한답니다. 순수한 마음에 사진을 찍었다가는, 소정의 수고료를 지불해야하지요?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음편에는 두칼레 궁전 내부를 둘러보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