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힘이 되는 명언 <월요병 진실과 극복방법>

 우리가 하는 걱정의 96%는 쓸데없는 걱정이다. 통계적으로 평상시 우리가 하는 걱정의 40%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한 걱정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걱정이며, 22%는 별로 신경쓸 필요없는 사소한 일에대한 걱정이다 이 쓸데없는 걱정을 제외한 4%만이 우리가 진짜 대처할 수 있는 사건에 대한 걱정이다 -어니 J. 젤린스키 <느리게 사는 즐거움 中>

어느덧 사회 생활 10년차의 직장인이자, 한 외국계 기업의 타이틀을 달고 있는 과장인 나. 어제밤에도 역시 월요병으로 인하여 밤 늦게까지 잠을 설쳤고, 오늘 아침에도 일찍 회사에 출근하며 지난 한주에 대한 피드백과 새로운 한주에 진행될 업무들에 대한 두려움에 긴장했다. 10년이란 기간동안 월요병이 없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다음주에 연봉 협상이 있거나, 승진하는 날이거나, 급여날, 또는 장기휴가? 황금 연휴가 아니고선 말이지.​

<지난 토요일 저녁- 벌써 월요병의 증세를 느낀 불곰이 증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공원 산책을 하던중 발견한 아름다은 무지개>
 

10년 정도 월요병을 겪으며, 나름 산전수전 겪으며 생활해 온 내가 현재 내리고 있는 월요병의 진실은 쓸데없는 걱정들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그 중에는 걱정해야 할 것들이 분명 있다. 하지만 젤린스키의 명언을 참조하면 우리가 하는 걱정의 96%는 쓸데없는 걱정이고, 이것이 우리의 월요병을 크게 만드는 중요한 원인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월요병 진정을 위해 월요일 아침 출근길 들리는 작은 공간>

 나름 월요병을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는, 내 주변의 대다수도 나와 같이 월요병을 겪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왠지 내 주변의 상사나 동료들을 보면, 여유 있고 느극해보여 월요병이 전혀 없을 것 같아 보인다. 이러한 느낌은 나를 더 깊은 월요병속으로 밀어넣는다. 하지만 통계적으로도 볼 수 있듯이 직장인들의 90% 이상이 월요병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나머지 10%는 Owner들, 혹은 약간의 싸이고패시틱한 사람들, 혹은 그 주에 승진, 연봉 협상, 장기 연휴 등등의 특별한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월요병 진정을 위해 월요일 아침 출근길 들리는 작은 공간>

 모두들 월요병을 겪고 있는 상황이고, 이러한 현상은 당연하며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하고 있는 나의 걱정들은 96%가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많은 위안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월요병 진정을 위해 월요일 아침 출근길 들리는 작은 공간>

 그리고 불곰의 경우 월요일 출근을 일찍하며, 회사 근처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장소들을 산책하며 좋은 공기를 마시고 마음을 정리한다.(사진 참조) 또 아직 아무도 오지 않은 회사에서 다른 사람들이 출근하는 모습을 창밖으로 바라다보며, 직장인들이 다 똑같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월요일의 시작을 준비한다. (동영상 참조)

 

<결국 회사에는 7시 39분에 도착>

 

<회사에 출근해서 창밖으로 출근하는 다른이들을 바라보며 위안을 삼는 중>

 

하지만 그래도 월요병은 무서워.

Posted by 한라산불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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